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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놓고 온 흰 가루 정체는…경찰, 20대 남성 입건

편의점 직원이 발견해 신고

/이미지투데이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편의점에 놓고 간 2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두고 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편의점을 나선 후 직원에게 “약 봉투를 놓고 왔으니 찾아봐 달라”고 전화했다. 편의점 직원은 흰 가루가 든 봉투를 발견하고 이를 마약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물질을 마약으로 판단하고 편의점을 찾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물질의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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