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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분양
중도금 대출 불가인데···특별공급 경쟁률 148.5대 1 기록




광교신도시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특별공급(특공)에서 세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특히 생애최초 특공에는 인원이 다수 몰리며 경쟁률이 300대 1을 넘겼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지난 13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60가구 모집에 8,90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8.5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에서 높게 나타났다. 16가구가 배정된 생애최초 전형에는 5,513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344.6대 1이었고, 21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특공 지원자는 2,680명으로 경쟁률 127.6대 1을 보였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30가구 모집에 5,918명이 통장을 던져 경쟁률 197.3대 1을 기록한 전용 69.92㎡에서 나왔다.



특별공급에서 세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는 일은 드물다. 일반분양 기준 역대 청약 경쟁률 2위(718.3대 1)를 기록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이 71.3대 1이었다.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 퍼스트와 같은 날 특공 청약을 접수한 안양 동안구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는 340가구 모집에 7,979명 지원해 경쟁률 23.5대 1 보였다. 13일 나온 148.5대 1이라는 수치는 역대 일반분양 청약 경쟁률 1위(809.1대 1)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특공 경쟁률 174.3대 1에 근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무궁화신탁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211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60~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시행사 무궁화신탁은 지난 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211가구 분양물량 전체에 대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고 고지했다. 이 단지를 분양받은 사람은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분양대금을 치러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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