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MC들이 잘생긴 남친 때문에 악플에 시달린 고민녀의 사연에 분노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얼굴 천재 남친과 5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 속 고민녀는 친구에게서 잘생긴 남자를 소개받았다. 두 사람은 남자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애를 시작했고, 고민녀는 매너 있고 취향까지 잘 맞는 남친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남친이 SNS에 커플 사진을 올리자 남자가 아깝다며 고민녀를 향한 인신공격이 쏟아졌다. 남친은 우울해하는 고민녀에게 과거 놀 만큼 놀아봤다며 다른 여자들은 전혀 궁금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친의 말에 대해 “저 나이에 맞지 않는 말이다. 리그는 계속해서 달라진다”고 반박했다. 곽정은은 “저 말을 여친에게 했다는 건 아직 정신 못 차린 거다”라며 공감했다.
하지만 남친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남친은 고민녀가 다른 이성과 있는 모습을 절대 보지 못했다고. 이에 한혜진은 “어떤 사람 생각나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힘들어했고, 주우재는 “진짜 헤어지고 싶다가도 연인이 너무 예쁘면 풀리기도 한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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