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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국제지휘콩쿠르, 6개국 12명 본선행

코리안심포니·예술의전당 공동 개최

올해 처음 개최 신진 등용문 목표로

42개국 166명 중 6개국 12명 본선

지휘콩쿠르 수상자 대거 포진 치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의 본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안심포니가 예술의전당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콩쿠르는 11월 10~14일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콩쿠르에 6대주 42개국 166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개국 12명이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 진출자의 성비는 남성이 58%(7명), 여성이 42%(5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본선 진출자 중 말코 국제지휘콩쿠르,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 한스 폰 뵐로 국제지휘콩쿠르,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등의 수상자들이 포진돼 열띤 경연을 예고했다.

KSO국제지휘콩쿠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전세계 신인 지휘자들의 등용문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딛는다. 젊은 지휘자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구축, 나아가 K클래식의 외연 확장을 모색하며 3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코리안심포니 정기 연주, 예술의전당 기획 공연, 통영국제음악재단 초청 연주 등의 지휘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 중 코리안심포니 부지휘자를 선발해 다양한 성장 기회도 제공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9일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11월 10일 1차 본선에서는 추첨을 통해 드보르자크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시벨리우스 ‘포욜라의 딸’, 뒤카 ‘마법사의 제자’를 연주하고 11월 12일 2차 본선에서는 김택수 ‘더부산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이 연주된다. 11월 14일 결선 진출자들은 드뷔시 ‘바다’, 차이콥스키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변용’ 중 한 곡으로 포디움에 오른다.

심사위원으로는 정치용(심사위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크리스티안 에발트(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플로리안 리임(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사무총장), 프랭크 후앙(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피터 스타크(런던 왕립 음악원 및 베이징 중앙 음악원 교수), 레이첼 보론(문화예술경영인), 스티븐 슬론(베를린 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위촉됐다.

박선희 코리안심포니 대표이사는 “마에스트로 탄생을 목도하는 장으로 젊은 지휘자들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이번 콩쿠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차 본선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결선 및 시상식은 전 석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모든 경연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2차 본선과 결선 및 시상식은 네이버TV, V LIVE 채널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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