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대가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탈바꿈을 예고해 일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약 5000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안흥동은 이천시 2030 개발계획에 따른 주거도시 개발축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속속 공급되면서 이천을 대표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거와 상업 ? 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하이트진로, OB맥주, 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대기업이 가까운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높은 선호도에 기반,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전용 84.99㎡ 타입은 올해 8월 6억7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8월 거래된 4억9000만원 대비 2억85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동일 단지 84.97㎡ 역시 지난해 5월 4억7800만원에 매매되던 것이 올해 5월에는 1억8800만원 오른 6억6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천시 안흥동은 대기업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천의 강남’ 이라고 불리는 지역” 이라며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 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새롭게 조성되는 ‘빌리브 어바인시티’ 에 대한 수요자들 간 선점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이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짓는 ‘빌리브 어바인시티’ 는 지하 8층 ~ 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2개 블록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 117㎡ 총 528가구 (1블록 264가구 ? 2블록 264가구)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내 처음 적용되는 신세계 주거브랜드 ‘빌리브’ 아파트로 지역 내외의 기대감이 높다.
‘빌리브 어바인시티’ 는 입지가치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신세계건설 측은 이천시에 처음 선보이는 ‘빌리브’ 단지라는 점에서 타 단지와 차별화된 럭셔리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외부는 ‘세룰리언 블루’ 를 필두로 ‘피코크 블루’ ? ‘인디고 블루’ 등 세 가지의 블루톤 색상을 적용해 타 단지와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을 구축했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2.4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고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일부 타입은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더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공간활용도 높은 복층형으로 설계하며, 입주민들이 카페나 개인정원, 홈 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타 단지에서는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바닥타일 ? 주방엔지니어드스톤 ? 아트월 등의 옵션 사항을 무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다수 선보인다.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로비공간을 연출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한층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 피트니스, 키즈 라운지, 북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며, 필로티를 활용한 차별화된 조경 공간 특화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 ‘빌리브 어바인시티’ 는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되는 안흥동 내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 라며 “최근 진행된 청약에서 호성적을 기록한 요인 역시 입지가치와 그에 걸맞은 상품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은 불가하며, 추후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빌리브 어바인시티’ 당첨자 발표는 2블록 10월 1일(금), 1블록 10월 5일(화) 이다. 계약은 2블록 10월 12일(화) ~ 14일(목) 이며, 1블록은 같은달 16일(토) ~ 18일(월) 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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