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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3위 고진영·박인비 숍라이트 우승 경쟁

LPGA 투어 2R 나란히 6타 줄여 11언더 선두

3위 타와타나낏과 2타 차

퍼트 라인을 확인하며 볼을 놓는 고진영. /EPA연합뉴스




칩샷 하는 박인비. /EPA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과 3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출발했던 고진영과 박인비는 똑같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열린다. 마지막 라운드는 고진영과 박인비의 우승 대결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단독 3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는 2타 차다.



고진영은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과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3승, 통산 10승을 바라본다.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6위로 선전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만 6개 쓸어 담으며 6타를 줄였다. 특히 전반에 3∼5번 홀, 7∼8번 홀 연속 버디로 거침없이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탰다.

박인비는 3월 KI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21승 기회를 잡았다. 도쿄 올림픽 이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인비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 버디 3개를 잡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해 순항하다가 8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던 유소연(31)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내려갔다. 김세영(28)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6위, 박성현(28)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1위다.

지난달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김효주(26)는 최나연(34)과 나란히 공동 32위(3언더파 139타)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가 처음으로 동시 출격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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