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일부터 7일까지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지역 유휴공간재생을 위한 세종 리노베이션 스쿨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리노베이션 스쿨은 지역내 유휴공간·문화·환경 등에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덧입혀 유휴자원을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제1회 리노베이션 스쿨 in 세종’ 참가자는 5~6명 규모의 유닛을 이루어 조치원 왕성길내 유휴공간을 지정, 재생 및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된다.
세종창조센터 이준구 본부장은 온라인 개교식에서 “‘리노베이션 스쿨 in 세종’은 세종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의력이 지역을 보다 매력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가 유닛 마스터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조치원은 인천이나 군산 등 도시재생이나 로컬성이 짙은 도시에 비해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진 장소”라며 “리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조치원을 보다 매력있는 도시로 탈바꿈하자”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유닛별로 조치원내 유휴공간을 지정하여 재생과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유닛 별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가게 된다. 각 유닛마다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가 유닛 마스터로 배치돼 멘토링과 관련 강연을 진행해 리노베이션 스쿨의 전문성을 더하게 된다.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장, 도레도레 김경하 대표, 퍼즐랩 권오상 대표가 유닛 마스터로 참가하며,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 스튜디오 음머 차재 대표가 어드바이저로 참가한다.
우수 발표팀에게는 2022년 공간창업 지원 사업에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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