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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은 가장 강력한 무기"…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옥중 편지'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9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전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양 위원장은 6일 민주노총 페이스북 등에 공개된 '옥중 편지'에서 "총파업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총파업의 깃발을 들고 싸워야 철옹성 같은 불평등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제도화되고 세습되는 불평등은 이제 참고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를 바로잡아야 할 정치 권력은 서로 기득권 이전투구에 매몰돼 노동자 민중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앞장서 외치고자 한다"며 "기득권과 자본이 철저히 한편인 세상에서 노동자가 중심이 돼 우리 편을 만들어 맞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지난 7월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 등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110만명의 전 조합원 참여를 목표로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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