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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연금 삼총사(TDF·TIF·TRF) 순자산 1조 돌파

지난해 말 대비 순자산 3배 이상 늘어

온국민TDF2055 1년 수익, TDF 중 1위





KB자산운용이 타겟데이트펀드(TDF), 타겟인컴펀드(TIF), 타겟리턴펀드(TRF)를 아우르는 ‘연금 삼총사’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연금 삼총사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이달 1조 원을 돌파해 지난해 말(3,340억 원)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초 이현승 대표 취임 후 연금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상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그간 KB자산운용은 TDF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달 ‘KB온국민TDF’는 운용 규모는 작년 말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시장 점유율 상승 폭은 운용사 중 가장 컸다. 대표 상품인 ‘KB온국민 TDF2055’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4.48%로 국내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지난 6월 안동현 서울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KB다이나믹TDF’도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KB다이나믹TDF’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3.25%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은퇴 인구가 증가로 안정적 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TIF도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KB온국민평생소득TIF’시리즈를 운용 중이며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은 24%대다.

이 밖에도 정해진 목표 수익률에 맞춰 운용되는 TRF도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1월 출시한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는 연기금에 특화된 운용 프로세스인 'OCIO자산배분'을 최초로 활용한 상품이다. 김민호 KB자산운용 부사장은 “KB타겟리턴OCIO펀드는 목표 수익률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가 쌓인다면 디폴트옵션 도입 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 측은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의 ‘KB온국민TDF’ ‘KB다이나믹TDF’ 외에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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