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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김세영 “2타는 뒤집는다”

LPGA 펠리컨 챔피언십 3R

코르다·톰프슨 16언더 선두

고진영· 이정은 9언더 11위

김세영이 3라운드 18번 홀에서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셋째 날까지 선두권을 지키며 타이틀 방어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김세영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 공동 4위로, 선두와는 2타 차이다. 16언더파 선두 자리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 통산 11승 렉시 톰프슨 등 미국의 ‘원투 펀치’가 공유했다.



2015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지난해 이 대회까지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둬 통산 12승을 쌓은 김세영은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인 그는 이날 경기 후 “최종일엔 아무래도 더 많은 버디가 필요하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3번(파3)과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 2타를 줄인 김세영은 후반 들어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7번(파4)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엮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세영과 같은 공동 5위로 출발한 넬리 코르다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쳤고, 톰프슨은 5타를 줄여 단독 1위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모두 플로리다주에 사는 코르다와 톰프슨은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 힘을 냈다.

코르다와 랭킹 포인트 0.004점 차 세계 2위인 고진영(26)은 3타를 줄여 이정은(25)과 나란히 9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교포선수 크리스티나 김(미국)이 김세영과 같은 공동 4위이고, 베어트로피(최소타수상) 수상이 유력한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공동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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