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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중국 광군제서 최대 매출 달성…프리미엄 K가전 브랜드 입지 드러내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성장





쿠쿠전자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쿠쿠 측은 “중국 현지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청도 법인 외 지난해 온라인 판매 법인 2개를 추가 설립해 중국 주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것이 이번 광군제에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대표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티몰에서 광군제에 참여한 주방가전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쿠쿠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했다. SNS 콘텐츠 마케팅, 사전 예약 할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티몰 인기상품 및 히트상품 페이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수입 주방가전 브랜드 선두주자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티몰보다 가전 시장의 규모가 큰 징동닷컴의 경우 지난10월 31일 수입 밥솥 카테고리에서 쿠쿠전자가 일본의 대표 전기밥솥 브랜드인 조지루시와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인 파나소닉을 앞서며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광군제가 종료일인 11일까지 집계된 전체 매출에서 전년 대비 31% 성장한 좋은 실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광군제에서는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핀뚜오뚜오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쿠쿠전자는 국토 면적이 넓어 여러 품종의 쌀이 재배되고, 지역에 따라 다채롭게 발달한 중국의 식문화를 고려해 밥 메뉴는 물론 중국인 취향에 맞춘 다양한 레시피, 중국어 음성 안내 등 현지 맞춤 기능과 독보적인 디자인을 더한 밥솥을 선보여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광군제에서도 제품력과 품질력이 보증된 쿠쿠 밥솥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유통채널 내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광군제도 실적 상승과 함께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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