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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대표 “휴젤, 2025년 해외매출, 전체 80%로 확대할 것”

“中 이어 내년 美·유럽 진출”

창립 20주년 기념식서 포부

손지훈 휴젤 대표가 지난 18일 진행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회사의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젤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까지 80%로 확대하겠습니다.”

손지훈(사진) 휴젤(145020) 대표는 최근 개최한 창립 20주년 온라인 기념식에서 “올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필두로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해 우선 내년 유럽과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진출한 중국 시장 공략도 더 속도를 내 ‘현지 시장 점유율 30% 달성’ 목표를 조기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유럽, 미국 등 세계 보톡스 ‘빅3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전 세계 보톡스 서비스 지역의 95%를 커버하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실제 휴젤은 올해 공격적으로 중화권 시장을 공략했으며 미국·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손 대표는 “올해 중국에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한데 이어 대만에 조인트 벤처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해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6월 ‘레티보’에 대한 심사를 착수했고 8월 춘천 거두 공장에 현장 실사도 마무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휴젤은 혁신적 기술력과 제품력, 그리고 영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라는 꿈의 실현이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휴젤은 지난 8월 GS-CBC 컨소시엄에게 지분 42.895%를 1조7,240억 원에 매각했다. GS-CBC 컨소시엄은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CBC그룹이 최대주주다. 국내 제약·바이오 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었다. 손 대표는 이에 대해 “새로운 최대 주주와의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서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젤은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8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영업이익운 7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5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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