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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두환 사망, 明 "빈소 방문 생각 없어…끝까지 범죄 인정 안 해 아쉬워"

“전두환은 명백하게 확인된 내란 학살 주범"

"반성하지 않아 아쉬워…이런 일 다시 없어야"

“조문 생각 없어"…故 노태우 대통령 빈소는 조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에 대해 “용서 받지 못할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전 대통령은 이 중대범죄행위에 대해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전대통령은 명백하게 확인된 내란 학살 주범”이라며 “최소 수백 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 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반성하지 않아서) 참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미완 상태인 5·18 민주화 운동의 진상이 드러날 수 있도록 당시 사건 관련자들의 양심 선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상태로서는 조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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