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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는 무엇을 파느냐보다 어떻게 파느냐를 고민한다

■백년가업

송치영 지음, 작품미디어 펴냄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계승되어 대대로 이어져 온 ‘백년가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책 ‘백년가업’의 저자는 국내외 장수 기업들의 생존 비결은 초지일관 기본에 충실한 자세라고 단언한다. 저자는 1세대 공구유통업체 프로툴(구 신흥상사)의 대표이자 2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CEO다.

저자가 전하는 백년가게의 조건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다. 오랜 고민 끝에 무언가를 숙명처럼 받아들였다면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따라 그 사업의 운명이 좌우된다는 의미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가게를 운영 중인 청년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책이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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