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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완공…"혁신신약 개발로 글로벌 도약"

2019년 9월 착공 이후 2년 여만에 준공 완료

연구기획실 신설…오픈이노베이션 적극 시행 계획

삼진제약은 지난 6일 마곡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사진 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005500)이 마곡 연구센터를 가동하면서 연구개발(R&D) 전문 제약사로 발돋움한다. 최첨단 시설과 R&D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삼진제약은 지난 6일 마곡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9년 9월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 도약’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서울 강서구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연구센터를 착공했다. 순수 공사비용으로만 총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면적 1,128.13㎡와 연면적 1만3,340.13㎡,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연구센터를 준공하기까지 2년 여 기간이 소요됐다.



삼진제약은 기존 판교중앙연구소와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확장·이전하면서 마곡 연구센터에 힘을 싣고 있다. 연구기획실과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춘 마곡 연구센터에는 석·박사급 연구원 67명이 상주한다. 특히 연구기획실을 신설하면서 신약 연구과제 기획과 글로벌 기술수출 전략 수립 등 개방형 협력개발(C&D) 의지를 나타냈다. 자체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석연구실과 동물 실험실도 확장 신설했다. 최신식 설비를 갖춘 동물 실험실은 약 500마리의 마우스와 280여 마리의 랫트 등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하는 데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건축가 김찬중 경희대학교 교수가 연구센터의 설계를 맡으면서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마곡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하게 하는 우수한 연구자원을 증원하고,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 강화를 진행 중이다"라며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면서 퀀텀점프로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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