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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지앤아이 등 7개사, 경북PRIDE 신규 지정

서원테크, 코리아식품, 푸드팩토리,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등 신규 지정서 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등 성장사다리 역할 톡톡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무림지앤아이 등 7개사가 경북도가 집중 육성하는 프라이드(PRIDE) 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경북도는 13일 구미에 본사를 둔 무림지앤아이를 비롯, 서원테크, 코리아식품, 푸드팩토리,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삼양연마공업, 순수코리아 등에 PRIDE 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무림지앤아이는 이상고온 검출 및 인원 계수 장치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염병 확산 방지 이상체온 검출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서원테크는 친환경 재생섬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선정된 이후 신규 공장 설립으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은 육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축산 밀키트에서 고령친화식,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일 전 처리를 통해 컵 과일과 과일 도시락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푸드팩토리는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갈변억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통제조방식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고객수요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양연마공업은 70년간 연마석을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과 반도체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기용 물티슈를 생산하는 순수코리아는 올해 브랜드K에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의 PRIDE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은 성장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PRIDE 기업인 세아메카닉스, 아이제이에스, 한양에코텍, 비전사이언스, 윈텍스, A.F.W 등 6개사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부터 지식기반 기업도 PRIDE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라며 “PRIDE 기업이 국가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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