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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90명 확진…요양병원 관련 12명 추가 감염

인천 연수구 선별진료소./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9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한 미추홀구 모 교회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이 중 51명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이며, 4명은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5명이 이달 11∼12일 잇따라 사망해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186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명은 지난 11일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숨졌으며 사망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4명은 지난달 25일∼이달 6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390명 중 33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미추홀구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86명이 됐다.



'중구 중학교',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 '남동구 의료기관', '계양구 의료기관', '서구 의료기관' 등 9개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4명씩 늘었다.

공무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청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진 않았으나 시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22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34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9,488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73개(가동률 92.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45개 중 747개(가동률 79%)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5만1,15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7만7,704명이다. 3차 접종자는 34만3,38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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