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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군 내 확진자 추가 발생… 집단감염 계속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5도 가까이 떨어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길 건너편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대기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기 위해 서 있다. /연합뉴스




교도소, 군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홍성교도소는 전날 임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3차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수용자들로 첫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격리해 생활했다. 현재까지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직원 3명과 수용자 54명 등 총 57명이다. 법무부는 20일 전체 수용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도 36명 추가 발생했다. 이날 국방부는 육군 18명, 해군 13명, 공군 3명, 해병대 1명, 국방부 공무원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6명 가운데 31명은 백신접종을 마친 지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06명으로 약 38.9%가 돌파감염자로 집계됐다.

교회,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됐다. 대전시는 어제 120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구 모 교회에서는 교인 3명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모두 1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이 교회에 다니는 한 초등생이 처음 확진된 이후 교회 목사와 목사의 자녀 2명, 교인 7명 등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자가격리 중이던 유성 A요양병원 관련 7명, 중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 등 요양시설에서도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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