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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은마아파트도 '신통기획' 신청서 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 연합뉴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신청한다. 압구정2·3구역과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알짜 재건축 사업지의 신통기획 신청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20일 은마아파트 소유주 모임인 ‘은마반상회’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주민 동의율 30%를 넘겨 이날 오후 강남구청에 신통기획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체 소유주 4,820명 중 1,480명이 신통기획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은마반상회는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에도 동의서를 추가로 징구한다는 계획이다.



은마아파트가 신통기획에 합류하면서 지난 2018년 도시계획위원회 안건 상정 이후 지체된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서울시의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통기획은 정비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해주는 제도다. 또 건축·환경·교통 통합심의로 심의 절차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은마아파트가 집행부 구성을 둘러싸고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내홍을 겪고 있는 만큼 대표성 문제가 불거질 경우 신통기획 추진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은마아파트는 지난 10일 재건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신임 추진위원장 선출을 위한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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