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2일 열리는 해외 메타버스 ETF 시장...KB운용, '패시브'로 승부 본다

패시브 ETF의 '투명성' 내세움으로써

'액티브' 상품 내건 타사와 차별화해

파운트투자자문·무어게이트 지수 활용





KB자산운용이 해외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KB운용은 애플·엔비디아 등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ETF‘를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도 해외 메타버스 테마주를 편입하는 ETF를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KB운용은 ‘액티브 ETF’를 내놓은 이들과 달리 ‘패시브’ 상품을 선보였다는 데에서 차이가 있다. 차동호 KB운용 ETF운용실장은 “패시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인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지수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ETF’는 파운트투자자문이 개발하고 영국 지수 전문 기관 무어게이트(Moorgate)가 산출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지수(Global Metaverse Index)를 90% 이상 추종한다. 자산의 70%를 무어게이트가 개발한 지수에 따라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파운트의 지수 선정 위원회에서 선별한 기업을 동일가중 방식으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차 실장은 “실제 해당 산업에서 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정량적인 종목 발굴 방법과 파운트 지수 선정 위원회에서 정량적 평가 이외의 요소들까지 고려한 종목 선정 방법을 내세운 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71.5%), 일본(10.1%), 한국(7.1%) 순이다. 산업별 비중은 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IT)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지수 구성종목은 애플(9.03%), 퀄컴(5.76%), 엔비디아(5.59%) 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함께 담는다.

한편 KB운용은 지난 6월 자산운용 업계 최초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라는 이름의 해외 메타버스 관련주 투자 펀드를 선보였다. 최근 6개월 간 수익률은 7.30%로 해외 메타버스에 투자하는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2,200억 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