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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시 1,000만원 목돈 마련 가능해진다

국방부, 신년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 국가재원 매칭키로

서욱 국방부장관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포천병원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내년부터 군 전역시 최대 1,000만원의 목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국가재정이 지원된다.

국방부는 내년 1월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게 국가 재원으로 원리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회복귀준비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내년 1월 적립분부터 적용되며 내년 한 해에만 2,190억 원의 국방예산이 ‘병사 내일준비 지원 사업’에 책정됐다. 육군 기준으로 의무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한도인 40만 원을 내면 약 248만 원의 국가지원금이 지원되고, 이자 등을 더하면 전역 시 약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국가지원금은 신규 가입 장병과 현 가입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전역 때 계좌이체를 통해 장병에게 직접 지급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2018년 병사 급여 인상계획과 연계해 국방부가 시중 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출시한 고금리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이다. 현역뿐 아니라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등 현역병 수준의 급여를 받는 병역의무이행자가 가입할 수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이 군 생활 동안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장병들에게 국가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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