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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으로 들어온 로봇…기업들 신제품 출시 줄이어 [CES 2022]

2030년 로봇시장 규모 310조 원 전망

두산로보틱스, 카메라 로보 선보일 계획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PnD 모듈 최초 공개

현대重그룹, 서비스·산업기계 로봇 선봬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라인업 10종./사진 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로봇./사진 제공=두산로보틱스


세계 최대 가전·정보 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저마다 갈고닦은 로봇 기술을 뽐낼 전망이다. 오는 5~7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전시에서 기업들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5G 기술 진보를 발판 삼아 진화한 로봇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전세계 로봇 시장은 지난 2020년 250억 달러(약 30조 원)에서 2030년 최대 2,600억 달러(약 31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10년 사이 시장 규모 10배 성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급성장하는 로봇산업에서 선두를 잡기 위해 기업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두산(000150)로보틱스가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해, 글로벌 탑5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협동로봇 업체 중에는 처음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카메라 로봇을 내놓는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활용해 개발한 영상 솔루션으로 로봇 공학이나 촬영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4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로보틱스 기술에 힘을 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CES 2022에 참석해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그룹의 로보틱스 비전을 소개하고 신개념 로봇을 발표한다. 우선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 공개한다.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스팟’ 및 ‘아틀라스’ 등 확대된 로봇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대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 및 주요 전시물에 대한 상세 내용은 4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 전문기업 현대로보틱스는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다. 식음료, 방역 등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약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측량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까지 건설 과정을 수행하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로봇스타트업 가운데는 트위니가 물류 운송용 서비스 로봇 제품인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소개한다. 마커나 QR코드와 같은 별도의 인프라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인프라 구축 비용이 필요 없는 데다 공간이 확장돼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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