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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선대위 '쓰레기 줄이는 녹색 선거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이동학 “선거 때마다 종이 6,000~8,000톤 소모”

“국민들 아이디어 모아 입법까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 녹색선거위원회 기획단장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가 10일 친환경 선거를 위해 ‘쓰레기 줄이는 녹색선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선대위는 이와 함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선거에서 사용하는 명함·공보물을 재생용지로 사용하게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논의를 요청했다.

이동학 민주당 청년선대위 녹색선거위원회 기획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과 당원들이 주는 선거 쓰레기 줄이기 방안과 다양한 방식의 재활용 의견을 모아 선거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접수되는 국민들의 의견이 입법까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는 예비 공보물 100만 부를 배포하지 않는 대신 디지털 영상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민주당 청년선대위는 이 후보 선거운동에 사용되는 유세차량 일부를 수소차로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기획단장은 선거에 재생용지 사용을 의무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논의도 당부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공보물·현수막·피켓·선거운동복 등이 많이 활용된다. 선거가 끝나면 결국 쓰레기로 버려지는데 이는 자원의 낭비일 뿐 아니라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획단장은 “선거를 한 번 치르면 통상 6,000~8,000 톤의 종이가 사용되고 현수막만 수십만 장이 버려진다”며 “8,000 톤의 종이를 재생용지로 사용하면 16만 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개특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 대선·총선·지방선거에 사용되는 공보물·명함·의정활동 보고서를 재생 종이로 사용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8일 발의됐는데 꼭 논의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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