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1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일반 상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대학원 학생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 서울 거주자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향후 갚아야 할 이자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해당 개인 계좌로 지급되지 않고 한국장학재단의 대출 계좌에서 차감된다.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필요 서류는 △대학·대학원의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2017년 1월 18일 이후 대학·대학원 졸업생은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졸업 증명서 등 서류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부모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가능 범위는 다자녀 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며 대출 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6월경 확정 및 지원된다. 지원 여부와 지급 금액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자녀 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이자가 전액 지원되며 소득 8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등의 지원 범위 및 규모는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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