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화서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 6.25·월남참전자 기념비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념비는 당초 대구지방보훈청이 6.25참전 기념비를 세우고 상주시는 월남참전 기념비를 각각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4월 양기관이 공동 건립하기로 합의해 3억원을 투자해 완공했다.
참전기념비는 두 손을 맞댄 모습을 형상화해 화합을 의미하는 두 개의 주탑에(좌 7.7.m, 우 6.7m) 태극과 불꽃을 결합한 마크를 탑 중앙에 새겨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표현했다.
명각비에는 6.25참전자 2497명과 월남참전자 654명의 이름을 각인해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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