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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李·尹 오미크론 숙주 되려나…설 귀향 인사 자제해야"

국민의당, 與·野 설 귀향 인사 계획 비판

"일반시민·소상공인에 정치방역 강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30일 “양당 대선 후보들에게 설 귀향 인사 자제를 촉구한다”며 설 귀향 인사 계획에 나선 거대 양당 후보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경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 확산세가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설상가상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오미크론의 숙주라도 되려는 듯 설 귀향 인사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이러함에도 거대양당의 대선 후보 중 어느 누구도 코로나에 대한 위기감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방역 대책을 내놓는 후보가 없다”며 “일반시민들에게는 극한의 거리두기와 정치방역을 강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 패스라는 이중규제로 희생을 강요하며, 정치인은 예외라는 듯 자기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6일 연속 오미크론 확진자가 1만 명 넘게 발생한 점을 들어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오미크론이 창궐한 지금 정치인들이 떼거지로 역과 터미널로 몰려가는 것은 몰지각한 추태가 아닐 수 없다”며 “정치인의 솔선수범과 냉철한 상황인식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임을 명심하여 정신 차리고 국민의당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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