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3일 서울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1037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51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 등 총 109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 중 출신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5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형사립고(25.7%), 자율형공립고(5.1%), 예술·체육고(3.8%), 외국어고(3.5%), 검정고시(3.0%), 영재고(2.5%), 과학고(2.4%), 국제고(1.3%), 특성화고(1.1%) 순이었다.
일반고 정시합격생 비율은 전년도(53.6%)보다 2.4% 포인트 줄어들었다. 검정고시 비율은 1.0% 포인트 줄어들었으며 자율형사립고와 영재고도 각각 0.6% 포인트씩 감소했다.
반면 예술·체육고는 2.3% 포인트 증가했다. 과학고와 자율형공립고도 1.1% 포인트씩 증가했으며 외국어고와 특성화고도 각각 0.4% 포인트, 0.1%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중에서는 재학생(38.4%)이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 비해 1.3% 포인트 증가했다. 재수생(381.%)은 지난해에 비해 4.1% 포인트 줄었으며 삼수 이상 학생(20.5%)은 3.9% 포인트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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