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역사 공기질이 6대 특·광역시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망 운영 결과, 6대 특·광역시 중 부산 지하역사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치로 관리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월부터 11월까지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망 운영 결과, 부산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17㎍/㎥로 전국 평균 23㎍/㎥보다 낮은 값으로 조사됐으며 유지기준(50㎍/㎥) 대비 3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개된 4~11월 기간 모두 6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기질 측정과 시설 운영을 분리해 각각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과 부산교통공사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해 각 기관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하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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