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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경남지역 70조 투입해 175개 사업"

3대 권역에 6개 산업벨트 만들어

항공우주 혁신타운 조성 등 추진

경남도 '서부경남 발전 전략’ 구상도. 자료 제공=경상남도




경남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 70조 4000억 원을 투입해 17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3대 권역과 6개 산업벨트를 구축해 서부경남을 개발함으로써 경남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24일 진주시 서부청사에서 지난해 12월 완료한 ‘서부경남 발전전략 실행과제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주재하고 각 실·국장과 앞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부경남 발전계획은 3대 권역과 6개 산업벨트를 구축해 집중 발전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서 새로운 광역권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시켜 동남권 등과 연계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남부권 중심 도시로 서부경남을 성장시켜 주요 지역과 산업벨트를 연계 추진함으로써 혁신 플랫폼 생태계를 형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당초 용역에서 제시된 216개 사업의 일부를 통합해 최종 175개 사업으로 조정했다. 사업기간에 따라 단기 71건, 중장기 104건으로 나눴고 총예산은 70조 4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 중 국비 46조 8000억 원(66.4%), 지방비 11조 8000억 원(16.7%), 민간자본 11조 8000억 원(16.9%)이 투입된다.

단기적으로 우선 시행할 선도사업에는 경남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등 15개 사업이 선정됐고 예산은 6조 7000억 원이 소요된다. 중장기 핵심사업은 G-시티(경남형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 구축 및 미래 인재 양성 등 10개 사업이며 19조 4000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주요 사업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중앙부처 단위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서부경남의 균형발전은 2022년 경남도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경남도 전체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서부경남 발전 전략의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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