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치구에 방역 인력 예산을 긴급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정착을 위해 200명 규모의 역학조사 지원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25개 전 자치구에 지급했다. 자치구 임시선별검사소 49곳에는 신속항원검사 인력 95명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했다. 시는 "상담량이 증가한 보건소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중앙부처 인력을 지원받아 각 자치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28일 중앙행정기관 행정인력 600여 명을 각 자치구 수요에 맞춰 배치한다. 해당 인력은 약 1개월간 자치구에서 역학조사 및 선별조사 지원 업무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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