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4단계 조성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를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에 이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지난 3월 4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어모면 및 대광동 등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4단계는 김천시 직영으로 23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산업용지 90만㎡, 지원용지 1만 5000㎡, 공공시설용지 26만 7000㎡ 등 118만 2000㎡ 규모로 조성해 저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친환경자동차 및 자율차부품, 첨단운송기기부품(무인비행장치), 첨단신소재, 지능형기계부품 등이다.
이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연간 3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00명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업단지(4단계)가 완공되면 김천시는 754만2000㎡(228만평)의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