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왕십리제2동 공공 복합 청사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건립된 청사는 기존 주민센터와 인접한 부지에 대지 면적 771㎡, 연면적 1,616㎡, 지하1층~지상 5층의 규모로 총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행정 서비스를 위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드림스타트센터, 헬스장과 같은 문화 공간과 주민자치회 사무실, 공유주방,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기존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 청사는 1977년 준공돼 성동구의 가장 오래된 주민센터 청사로 남아 있었다. 성동구는 주민 편의 및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 청사 건립을 추진해 완공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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