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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靑 직제 개편·용산 임시 집무실 등 결정된 바 없다”

배 대변인, 尹 집무실에 "설계 방안 등 정해진 바 없어"

한미 정상회담 시기 합의 중…"조속히 하기로"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시 집무실 문제와 청와대 직제 개편방향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집무실 위치나 설치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이사가 5월 10일에 완벽히 못될 것이란 보도는 이미 나왔고 그중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설계 방안 등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윤 당선인이 용산 국방부청사 5층에 임시 집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정해졌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용산기지 주변 발암물질에 대한 해결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집무실 이전에 관해서는 실체적으로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어떤 방안이 열린 공간 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어 추후에 말하겠다”며 답변을 미뤘다.



청와대 직제 개편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검찰수사권 분리 법안 처리 방침에 대해서는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것이 맞다”며 “당선인 입장은 형사사법제도 같은 국가 제도들은 국민 입장에서 국민만을 위한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선인은 민생문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에 최우선으로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무기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독일만 무기지원을 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당선인도 이런 상황만 확인하고 있고 인도적 지원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더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조속한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윤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두 분이 말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많이 말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호재”라고 했다.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에서 합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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