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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당선인 측 "정호영과 '40년 지기' 표현 잘못 알려진 사실"

"'부정의 팩트' 언급, 법적 책임 넘어 도덕성까지 포함"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내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브리핑을 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9일 윤 당선인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0년 지기 친구 사이로 알려진 데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인사청문회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이유는 윤 당선인과 40년 지기이기 때문이냐’는 질문에 “윤 당선인과 정 후보자는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검사와 의사로 각자 분야에서 활동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또 “인사청문회는 실질적으로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을 자료와 증거를 가지고 여야 의원이 확인할 수 있는 국민 앞에 법적으로 보장된 자리”라며 “(윤) 당선인은 부정한 팩트라는 것이 법적인 책임을 넘어 도덕성까지 한 차원 높은 것에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이 있는지 없는지 언론과 국민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 측은 또 향후 차관급 인사 때도 청년이나 여성 등 인원을 안배할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배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앞으로 소개할 인사들도 보여지기 위한 트로피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질적으로 제대로 일할 인사를 선보일 것이며 늘 열린 인재 풀에서 다양한 분들을 고려하고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 대변인은 ‘새 정부가 향후 차관급 인사에서 성별, 지역별 안배를 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안배를 하겠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라며 “다양성을 열어두고 모든 인재를 검증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아울러 “거꾸로 지역과 여성, 연령에 대한 안배를 하지 않는 것이 인수위의 인사 기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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