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업 참여 더 쉽게…코이카, 개도국 원조 절차 간소화한다

코이카, 20일 공청회 통해 개선방안 발표

20일 화상 방식을 통해 열린 ‘코이카 혁신적 개발협력사업 종합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주요 현장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이카




정부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무상원조사업에 기업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산하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20일 화상 방식으로 ‘코이카 혁신적 개발협력사업 종합개선 방안 공청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기획 사업' 신설·공모 절차 행정 간소화 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와 코이카의 정책 방향에 맞춰 기업이 개발협력사업을 제안해 심사와 승인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기업과 코이카가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한 후 이행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과 코이카 간 공동 펀드를 통해 국내와 현지의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방식도 추가된다.

코이카는 또 혼합금융 사업을 신설해 개도국의 산림·태양광 등 인프라 투자형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소셜벤처 등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 절차와 사업 관리 행정 절차도 간소화해 '서면 심사·면접'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공모 단계에서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 등 각종 서류도 통합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코이카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 의견을 검토해 6월 중 내년 신규 기업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