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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러시아 공급 중단 경고·천연가스 가격 회복에 가스株 급등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가스주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지에스이(053050)는 전일 대비 13.38% 상승한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117580)는 15.71% 오른 1만2150원을 기록 중이다. 경동도시가스(267290)(5.7%), 인천도시가스(034590)(1.3%)도 상승세다.



가스주 급등에는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6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은 이날 폴란드 천연가스 업체 PGNiG와 불가리아 국영 가스업체 불가르가스를 가스 측에 오는 27일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러시아는 가스 공급 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가스 공급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라는 러시아의 일방적인 요구를 지키지 않은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지난달 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에 대해 4월 1일부터 가스 구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 천연가스 가격도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다. 선물 거래 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전일 대비 2.54% 상승해 100만 BTU당 6.98달러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8일 100만 BTU당 7.82달러를 찍으며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며칠 하락하며 조정을 받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7달러 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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