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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으로 간 구미호 이동욱…기묘한 K판타지 '구미호뎐1938' 라인업 완성

이동욱X김소연X김범X류경수, tvN '구미호뎐' 시즌2 출연 확정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이와이드컴퍼니,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구미호뎐'이 시즌2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K판타지의 진수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구미호뎐1938'로 시즌2를 선보인다.

해당 드라마는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펼치는 액션 활극으로 시즌 1과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엮어낸 독창적인 세계관 안에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웰메이드 복합장르의 힘을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 역시 기대를 모은다.

'구미호뎐 1938'은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가 출연한다. 이동욱은 독보적 매력을 지닌 구미호 이연을 통해 또 한 번 활약을 이어간다. 남지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던 이연. 그는 예상치 못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곳에서 누가 이연을 기다리고 있을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한 이연의 사투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욱은 "다시 한번 구미호뎐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훌륭한 스태프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겠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주인이자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 역을 맡은 김소연은 "새로운 시즌에 합류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드린다. 류홍주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잘 그려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범 역시 이랑 역으로 반가운 컴백을 예고한다. 지난 시즌 이랑은 이연과의 오해를 풀고 희생까지 감행한 바 있다. 1938년의 그는 다르다. 이랑은 여전한 반항기로 불시착한 이연을 맞이하며 달라진 형제의 기묘한 콤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범은 "많은 애정을 쏟은 시즌1에 이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 다가올 '구미호뎐1938', 그리고 이랑에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수는 죽은 자도 살리는 명의 천무영을 연기한다. 그는 "흥미로운 세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천무영이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어렵지만 큰 도전이라 생각한다. 좋은 결과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오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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