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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으로 협동조합 활성화 생태계 구축"

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 및 운용방안 마련 토론회





공동사업지원자금을 조성해 협동조합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협동조합의 특성상 기존 중소기업 자금 등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여의도 중앙회에서 개최한 ‘협동조합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 및 운용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곽동철 한남대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곽동철 교수는 국내외 민간 기금인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프랑스 및 벨기에 협동조합의 기금을 분석한 내용을 사례로 들며 “협동조합 공동사업 성장단계별 등급을 설정해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조합의 등급은 생존능력과 가치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혁신성, 성장성, 생산성, 수익성, 공헌성을 바탕으로 등급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장승권 한국협동조합학회장(성공회대 교수) 진행으로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남윤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조덕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의 근간이 공동사업인데 그동안 조합이 자금이 없어 실질적인 공동사업이 어렵다는 호소가 많았다”며 “이에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66개 기초지자체가 조례제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이 활성화되면 협동조합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도 재원조달 문제 때문에 도전하지 못했던 사업들의 추진이 가능해져 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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