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6월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두번째 푸르지오 단지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 등이다.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인 만큼 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난 1월 1순위청약에서 음성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고 조기 완판에 성공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단지다. 대우건설은 연내 분양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음성 최초의 1군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들어서는 음성군은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9조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쿠팡, 한화솔루션, DB하이텍 등의 기업이 자리를 잡았고 정부의 수도권 공장총량제 유지 결정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거·업무·상업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주목받는다.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포함한 음성 최초 1군 브랜드타운을 비롯해 총 5000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산업단지도 많아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각광받는다.
단지는 교통·교육·생활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여건을 갖췄다.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82번국도와 21번국도 등 도로 교통망도 풍부하다. 단지 앞에 학교용지도 예정됐으며 중심상업용지(예정)와도 맞닿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전국에서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만 충족하면 집을 가지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받으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음성 역대 1순위 최다 접수 기록을 세우고 조기 완판에 성공한 B3블록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분양 단지로서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가장 중심으로 꼽히는 입지와 음성권역 최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업 유치로 음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단지에도 음성은 물론 수도권 등 광역 수요의 관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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