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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 WTI 4.34% 급등…여름 드라이빙 시즌에 수요 증가 전망

금 8월물 0.48% 오른 1857.3달러

인플레이션 우려에 소폭 상승 마감해

기상 악화에 파종 지연, 대두 1.58% ↑





여름철 드라이빙 수요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4%대 상승세를 보였다.

WTI 7월물은 배럴당 4.79(4.34%)달러 상승한 115.07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수요 증가 전망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상승폭을 높였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한 원유 금수 조치 논의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전략비축유(하루 100만배럴씩)를 방출하고 있다. 그러나 6월부터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석유는 더 부족해질 전망이다. 현물 부족 현상에 정유제품(휘발유, 정제유 등)의 재고도 많지 않아 부족한 수급 전망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8.9(0.48%)달러 상승한 1857.3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주 초반 달러화 약세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금 가격은 전주에는 3개월 사이 저점까지 주저앉았다.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방 경직성이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37(0.39%)달러 상승한 9459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지난주 중국 경기회복 우려로 하락했다가 달러지수 하락으로 상승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주 초반 위험자산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전기동은 장기적 수요 증가 전망에 다시 상승했다. 금요일 발표됐던 상해거래소 재고도 기존 5만 4436톤 대비 1만 2890톤 감소한 4만 1546톤을 기록하면서 가격 회복세를 지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제 사회에 불고있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들로 인하여 비철금속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지속적인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7월물은 부셸당 1.5(-0.19%)센트 하락한 777.25센트, 소맥 7월물은 부셀당 11.25(-0.96%)센트 하락한 1157.5센트, 대두 7월물은 부셸당 27(1.58%센트) 상승한 1732.2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옥수수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파종이 2주 연속 빨라지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이 브라질산 옥수수의 수입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예상을 하회한 주간 수출 실적에 약세를 보였다. 소맥은 핵심 수확 지역의 기후 악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는 듯 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 운송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간 단위로 하락했다. 대두는 미국 미네소타주 및 다코타주의 기상 악화 속 파종 지연 우려에 홀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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