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에 따른 폭염 피해와 화재 사고 최소화하기 위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구, 한부모가족 등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폭염 안전키트와 화재 예방키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폭염 안전키트는 쿨토시, 스카프 마스크, 3단 양우산, 손선풍기, 쿨매트, 쿨타올, 손소독 티슈 등 총 7종으로 폭염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올해 처음 지급되는 것으로 금천구는 총 500개를 준비했다.
화재 예방키트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대피에 효과적인 화재손수건, 간이소화기, 소방담요 등 3종이다. 금천구는 2007년부터 화재 예방키트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준비된 화재 예방키트는 총 550개다. 키트는 이달 말까지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안전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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