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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사록 기존 기조 재확인”…나스닥 0.35%↑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23%·S&P 0.36% 상승

6월 FOMC 의사록 "높은 인플레 지속 시 더 긴축”

WTI, 침체 우려 지속에 -0.97%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기존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하는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올랐다.

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9.86포인트(0.23%) 상승한 3만1037.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3.69포인트(0.36%) 오른 3845.08, 나스닥은 39.61포인트(0.35%) 뛴 1만1361.85에 마감했다.

이날 이슈는 6월 FOMC 의사록이었다. 의사록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할 경우 심지어 더 제약적인 수준의 정책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긴축 정책이 한동안 경제성장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날 공개된 연준 의사록이 큰 틀에서 크게 놀랄 만한 내용이 없었다고 보고 있다. CNBC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기존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6월 서비스업 지수가 55.3으로 2020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54.0)를 웃돌았다.

5월 미국 기업의 구인 건수는 1130만 건으로 집계돼 4월(1170만 건)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을 보여줬다.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7센트(0.97%) 하락한 배럴당 98.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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