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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특별전

정조의 책 사랑·정조의 글쓰기·정조의 글짓기 등 3개 주제 구성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고 밝혔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긴 정조대왕은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하고,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 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은 대여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정조의 책 사랑에서는 책을 향한 사랑이 유별났던 정조의 어린시절 독서와 관련된 일화, 정조가 소장하며 아끼던 책과 장서인(藏書印), 책가도(冊架圖) 병풍 등을 소개한다. 정조의 글쓰기에서는 세손 시절 글씨를 비롯해 왕실 가족과 신료들에게 써준 글씨를 볼 수 있다. 정조의 글짓기에서는 대표 유물인 ‘홍재전서’ 100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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