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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스쿨 경쟁률 5.24대 1…원광대가 전국 최고

모집정원 2000명에 1만487명 지원

"리트·학부 성적 공개 여파로 분석"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와 동일한 5.24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원광대 로스쿨이었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의 2023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원 2000명에 1만4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24대 1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도 5.24대 1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가군 일반전형 139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3.50대 1, 특별전형은 11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4.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경쟁률은 150명 모집에 414명이 지원해 2.76대 1이었다.

이 밖에 △고려대 2.85대 1(120명 선발에 342명 지원) △연세대 2.57대 1(120명 선발에 308명 지원) △성균관대 2.34대 1(120명 선발에 281명 지원) △한양대 2.22대 1(100명 선발에 222명 지원) △서강대 7.88대 1(40명 선발에 315명 지원) △이화여대 3.07대 1(100명 선발에 307명 지원)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원광대 로스쿨이었다. 60명 모집정원에 총 1335명이 지원해 2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첫 로스쿨 선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25개 로스쿨 가운데 작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15개였다. 부산대·전남대 등 2곳을 제외하면 13개교가 수도권 소재 로스쿨이었다. 반면 작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10개교로 서울시립대·아주대를 제외하면 지방 소재 로스쿨이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평균 3.7대 1로 작년(4.0대 1)에 비해 하락했으며,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평균 7.1대 1로 작년(6.7대 1)보다 상승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대학별로 리트(법학적성시험) 성적과 학부 성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함에 따라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수험생이 합격 가능성을 고려해 비수도권 대학에 지원하면서 경쟁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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