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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지방공무원 4급 이상 여성 14%…충남도 4% 그쳐

이성만 의원 17개 시·도 제출 받은 자료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2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4급(서기관) 이상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는 이 비율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4%에 그쳤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17개 시·도 자치단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근무하는 4급 이상 공무원 108명 중 여성은 4명뿐이었다. 충남도 다음으로 4급 이상 여성 공무원의 수가 적은 곳은 경북과 강원도로 각각 6명(5%)·8명(8%)이었다.

이 밖에도 전국 평균 14%에 못 미치는 지자체는 충북(9명·10%), 울산(12명·10%), 대전(14명·11%), 경기(24명·11%), 경남(14명·12%), 전남(15명·12%) 등이었다.



반면 부산시는 4급 이상 공무원 144명 가운데 여성이 39명(2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5급 이하 여성 공무원 비율은 전국 지자체 평균 39%로 나타났다. 경북은 이 비율이 31.7%로 가장 낮았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지자체 여성공무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지방직 공채 여성 합격자 수는 1만 3062명으로 전체 합격자 수(2만 2266명) 대비 6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만 의원은 "여성 합격자 수는 늘어나는 데 반해 고위직 여성 공직자는 턱없이 적다"며 "공직사회의 유리 천장을 걷어내기 위해서 지자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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