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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농협사료 원료 안정 확보 맞손

해외 식량사업 공동 개발 등 협력

주시보(왼쪽)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와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가 8일 포스코인터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농협사료와 함께 안정적인 수입 사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농협사료는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수입사료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팜유 찌꺼기) 등 사료 원료의 장기 공급계약 △해외 식량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사료 시장은 2100만 톤 수준으로 이 가운데 75%인 1600만 톤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다. 주요 수입처도 글로벌 4대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곡물 도입의 안정성도 떨어진다.

농협은 국내 사료 시장의 31%를 차지하는 최대 사료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하게 곡물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으로 농협사료는 글로벌 사료 기업에 대응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팜박·옥수수 등 여러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점진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 식량안보 측면에서 국내 사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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