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 도의원 정수가 3석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의원(위원장·의성)은 15일 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대응 방안을 물었다.
최 의원은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 현재 61석인 도의원 정수가 60석으로 1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58석으로 3석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위군 대구 편입으로 지역구 의원 기본정수가 감소하고 이에 연동해 지역구 의석 3석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도는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적정수준의 도의원 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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