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행운적금’이 2개월만에 2만좌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1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한‘행운적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APP) 또는 모바일웹뱅킹을 이용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매주 월요일 6개 임의 숫자 조합으로 이뤄진 행운번호를 배정하고, 배정된 행운번호를 대상으로 금요일에 추첨을 해 당첨된 계좌에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운번호 추첨에 당첨됐을 경우 1년제 정액적립식에 가입했을 시, 연 13.70%(자유적립식 연 13.40%)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행운번호를 추첨하는 재미 요소가 더해지며 고객 사이에 입소문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행운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가 흥행에 크게 작용했다. 지난 7월에 종료된 ‘디올 레이디백을 잡아라! 100일 이벤트’에 이어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하는 ‘행운의 샤넬 多 Dream 7 이벤트’를 통해 명품 아이템을 통 큰 경품으로 내세워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은 “광주은행의 54년 역사를 함께해주신 지역민·고객님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나누고자 출시한 ‘행운적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금융의 즐거움과 더불어 금융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광주은행만의 특별함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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