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 여성들이 수동적?…고정관념을 깨다

■격정의 문장들(김경미 지음, 푸른역사 펴냄)





■격정의 문장들(김경미 지음, 푸른역사 펴냄)= “왜 호부호형 안되나”라고 홍길동은 외친다. 다만 소설에서 홍길동의 모친(춘섬)이 어떻게 행동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여성들은 무조건 인내만 했을 까. 이화여대 교수인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조선시대 상소문과 진정서, 그리고 근대 신문의 독자투고 등까지 조사하면서 세상 발언의 절반을 찾았다. “첩이 부인만 못하리까, 슬프다 대한의 천첩된 자들아” 등 발언을 통해 여성들이 수동적이었다는 고정관념을 흔든다. 2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