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204320) 평택 브레이크 공장이 ‘2022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8일 HL만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포상이다. 탄소 중립, 그린 뉴딜, 에너지 이용 합리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선도해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한다.
HL만도 평택 브레이크 공장은 최근 5년간 총 5914TOE(석유환산톤)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됐다. TOE는 각 에너지원의 발열량을 비교하기 위해 표준화한 단위다. 1TOE는 일반 가정에서 3.2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평택 브레이크 공장은 생산라인 프로세스 개선, 고효율 설비 부품 적용으로 에너지를 절감했고 생산 제품도 전동화 부품으로 전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자원 거래 제도,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도 등 국가 에너지 정책 이행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HL만도 평택 오퍼레이션 센터장 상무는 “에너지 절약의 한계를 넘는 것은 첨단 기술”이라며 “브레이크 BU가 전동화 제품 전환에 성공한 것만큼 차세대 기술로 그린 팩토리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